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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꽃이 모랑모랑 피어서 - 제2회 퍼플로맨스 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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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꽃이 모랑모랑 피어서 - 박소정 지음제2회 퍼플로맨스 대상 수상작. 조선 효종 시대, 최고의 향장을 꿈꾸는 한 여인과 그녀에게 이끌렸던 두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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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중궁궐 여인들 - 시앙쓰 지음, 신종욱 옮김정사는 물론 정사에 없는 황제의 생활과 황실 문화에 관한 권위자로도 각광받고 있는 역사 전문가 시앙쓰의 책으로, 구중궁궐 한..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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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경제/비즈니스]1%일잘러의 글쓰기 비밀 노트 - 쉽고 빠르게 바로 써먹는
- 백우진 지음
- 세이코리아
- 2023-12-28
“저 사람의 보고서는 어떻게 늘 한 번에 통과할까?”일 잘하는 사람의 보고서 작성법“이걸 보고서라고 썼어? 당장 다시 써 와!”직장생활을 다룬 드라마를 보면 상사가 부하에게 종이 뭉치를 던지며 호통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문서로 시작해 문서로 끝나는 게 직장생활이라는 말도 있지만, 최소한 직장생활에서는 문서가 곧 그 사람의 능력이다. 업무에 필요한 글만 잘 써도 능력을 인정받는다. 그렇다면 한 번에 결재를 받아내고 나아가 조직 안팎에서 회람되는 보고서는 어떻게 써야 할까?신간 『1% 일잘러의 글쓰기 비밀 노트』는 이런 질문에 명쾌한 답변을 제공하는 책이다. 신문사, 정부 부처, 기업체 등에서 오랫동안 글을 썼고, 사람들이 쓴 온갖 종류의 글을 다듬는 일을 해온 저자 백우진은 비즈니스 글쓰기의 비결을 ‘역지사지’라는 한마디로 요약한다. 그리고 ‘독자 중심으로, 독자가 핵심을 먼저 파악할 수 있도록 쓰자’고 제안한다. 상사나 경영진이라는 독자가 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잘 이해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비즈니스 글쓰기의 목표라는 얘기다. 이 책은 비즈니스 글쓰기의 목표를 달성하는 비결을 세 가지 원칙으로 보여준다. 한 번에 OK를 받는 보고서, 간결하고 명쾌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해설함으로써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세 가지 원칙과 풍부한 예문을 통한 첨삭 강의를 충분히 익힌다면 골치 아픈 과제로만 여겨지던 글쓰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고, 나아가 회사에서 업무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깔끔하고 명료한 보고서를 만드는비즈니스 글쓰기 3원칙저자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목표란 ‘읽을 사람이 핵심을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게 하는 것’이라며, 한 번에 통하는 보고서의 비결을 세 가지 원칙으로 정리했다.첫 번째 원칙은 ‘두괄식’이다. 두괄식으로 써야 하는 이유는 의사결정자인 독자에게 핵심을 먼저 전달함으로써 논의를 간단히 하고 곧장 결론을 이끌어내는 데 있다. 두괄식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 ‘결론을 맨 위로’, ‘핵심 포괄’, ‘큰 그림 속에서 논의 대상 거론’이다. 두괄식으로 쓰라는 원칙은 문단뿐만 아니라 한 문장에서도 적용되고, 문장의 일부인 문구에서도 적용된다. 여러 문단을 놓고 볼 때도 첫 문단에서 핵심을 짚어주고 요약을 제시하면 독자가 헤매지 않게 된다.두 번째 원칙은 ‘가지런하고 짜임새 있게 구조화하기’다. 글쓰기의 기본 단위는 문단이다. 문단 단위로 글을 써야 간결해진다. 목차를 가른 뒤 각 목차 속에서 문단을 나누고 문단 속 정보를 적절하게 배치하면 보고서가 짜임새 있게 완성된다.구조화의 기본은 비슷한 항목을 묶고 각 항목에 범주를 붙이는 것이다. 문장을 모아 목차를 부여한다고도 할 수 있다. 즉 구조화는 문단을 구성하고, 문단 내 정보를 위계에 따라 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구성한 단계를 부호와 들여쓰기로 시각화하는 형식이 개조식이다. 개조식에서 문단 구성과 문단의 범주(목차명) 작성이 맞물려서 이뤄진다. 이때 목차명과 내용이 대응하도록 신경 써야 한다. 세 번째 원칙은 ‘겹치지 않게 빠짐없이 쓰기’다. 글로벌컨설팅그룹 맥킨지&컴퍼니가 제시한 논리적 사고 기법인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상호 배제와 전체 포괄)를 보고서 작성에 적용했다. 업무용 글을 작성할 때는 문장에서도, 문단에서도, 글 한 편에서도 반복과 중첩을 피해야 한다. 이를테면 ‘약 50만 원 정도’라는 문구에서 ‘약’과 ‘정도’는 의미가 겹친다. ‘기대감’과 ‘불안감’에서 ‘기대’나 ‘불안’은 이미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이므로 ‘감’이 불필요하다. 한 문장에는 불필요한 부분이 한 글자라도 있으면 안 되고, 한 단락에는 필요 없는 문장이 하나라도 있으면 안 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겹치지 않게’ 쓰기보다 더 중요한 원칙이 ‘누락 없이’ 쓰기다. 핵심 정보를 빠뜨리면 보고서의 오류에 그치지 않고 업무 차질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육하원칙’처럼 정보의 세부적인 요소를 세트로 묶어 항목별로 점검하는 방식,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빠진 부분을 확인하는 방식, 독자의 예상 질문을 정리해보는 방식이 누락 없이 쓰는 비결이다. 또한 경영진에게까지 올라가는 보고서를 작성할 때는 핵심요약문을 마련해야 한다. 핵심요약문은 경영진의 빠른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문서다. 따라서 당연히 두괄식으로 작성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보고서의 전체 내용을 1쪽 분량으로 요약하고 전략과 요점 등 주요 포인트를 정리하여 제시한다.‘전방위 글쟁이’ 백우진의 명쾌하고 꼼꼼한 가이드실제 기관과 기업에서 쓰인 예문을 활용한 첨삭 지도이 책에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실제로 사용된 업무용 글쓰기 예문 113개를 실었고 각 예문에는 첨삭과 함께 해설을 달았다. 특히 [원문]과 [대안]을 나누어 ‘오답노트’ 방식으로 보여줌으로써 원래 글과 수정 후 개선된 글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그냥 모범 보고서를 하나 보여주고 참고하라고만 하지 않고 첨삭 내용을 자세히 말하는 이유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업무용 글의 대표적 사례인 보고서는 누구나 익히면 상급 수준으로 작성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기술도 적절한 지침과 손에 잡히는 예시를 통해서 학습해야 한다. 그래야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역량을 축적해나갈 수 있다.”5~7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여러 종류의 업무용 글을 실제로 살펴보면서 글쓰기의 요령을 배울 수 있다. 5장 ‘실전 연습 1: 유형별 글쓰기 가이드’에서는 조직 운영제도 보고서, 모집 공고문, 개선 방안 보고서, 사업계획서, 회의 안내문, 보도자료 등 실무에서 사용되는 문서의 작성법을 실제 예문과 첨삭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6장 ‘실전 연습 2: 문장 쓰기 가이드’에서는 하나의 문장을 쓰더라도 간결하고 설득력 있게 읽히는 작성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매력적이고 주목도가 높은 첫머리 쓰는 법, 동급 요소는 동일 형식으로 쓰기(구구절절), 가까운 요소는 가깝게 배치하기, 문장을 동사로 끝냄으로써 열린 문장 쓰기, 긴 문장을 여러 문장으로 나누기, 다양한 역접 접속사로 변화 주기 등을 다루었다.7장 ‘실전 연습 3: 숫자, 표, 그래프 작성의 기본’에서는 업무용 문서에서 자주 쓰이는 숫자와 표 및 그래프의 정확한 작성법을 익힐 수 있다. ‘매출이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주가 –8% 하락’, ‘과반수 이상’, ‘약 40~50여 편’ 등 자주 발견되는 ‘틀린 표현’의 옳은 대안도 알려준다. 또 보고서에 표나 그래프만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도 글로 표나 그래프 내용을 설명해주고 그다음에 표나 그래프로 뒷받침해야 읽는 이가 핵심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 외에 기간 수치와 시점 수치의 정확한 표현 방법, 증가율을 표현할 때 헷갈리기 쉬운 산술평균과 기하평균의 차이와 계산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과 조직의 언어에 익숙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든, 업무에 막 익숙해지기 시작한 실무자급 직원이든, 보고서를 작성하고 결재받아야 할 책임자인 팀장이든 ‘비즈니스 글쓰기 능력’은 몸값을 높이는 핵심 무기다. 30년 경력의 전문가가 알려주는 맞춤식 강의를 통해 당신의 경쟁력을 높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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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인문]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 수업
- 강용수 지음
- 유노북스
- 2023-12-28
★철학 교양서 최초 전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쇼펜하우어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의 책★★교양과 트렌드를 망라한 ‘마흔에 읽는’ 철학서★전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쇼펜하우어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의 책마흔의 삶에 지혜를 주는 쇼펜하우어의 30가지 조언2023년 8월 유노북스에서 펴낸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전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철학 교양서로는 최초라는 점에서 기념비적이다.‘마흔’, ‘오십’, ‘서른’ 등 연령을 키워드로 한 인문 교양 도서들이 휩쓸고 있다. 많은 사람이 나이들며 겪는 환경과 감정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한 지혜를 책에서 찾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철학과 함께 풀고 있다. 특히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일으킨 ‘쇼펜하우어 신드롬’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생각과 말이라면 시대와 상관없이 통한다는 것을 증명한다.더 반가운 점은 독서의 즐거움을 아는 40대와 50대가 개인의 독서를 넘어 SNS, 유튜브에 글귀와 자기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독서 경험이 20대와 30대, 60대와 70대의 다른 세대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이 중심에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있다.현재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동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강용수는 쇼펜하우어의 지혜들을 가장 정확히 해석하고 가장 탁월하게 40대의 삶과 연결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에 담아냈다. 책에서 쇼펜하우어의 40대 이야기와 주옥같은 말들을 만날 수 있다.“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다”, “오늘은 단 한 번뿐이다”, “우리의 모든 불행은 혼자 있을 수 없어서 생긴다” 등의 명언을 남긴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인생이 고통이라면 삶의 기준을 타인에게서 자신으로 옮기는 ‘진짜 행복’을 위한 고통을 겪으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자기 자신을 긍정하는 마음, 타인에게 비굴하지 않는 당당함, 스스로의 힘으로 살 수 있는 품격이다.가장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인생의 황금기이자 ‘인생은 고통’이라는 인식에 다다르는 마흔, 또는 마흔을 앞두었거나 되돌아보는 나이라면 쇼펜하우어를 만나 보라. 인생의 고민들을 떨치고 마음을 다스리는 통찰력과 행복의 열쇠를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다.마음의 위기를 다스려야 하는마흔에게 필요한 철학 수업마흔, 가장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인생의 황금기이자 ‘인생은 고통’이라는 인식에 다다르는 때다. 지식과 경험, 일과 인간관계에서 수많은 시험을 치르고 자리 잡기 시작하는 만큼 원하는 바를 성취하며 성공의 기쁨을 느끼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여전히 개인에서, 사회에서, 인생에서 실패의 아픔도 많이 겪는다. 바쁜 생활에 자신을 들여다볼 여유가 없고, 관계와 죽음에 회의감과 상실감을 느낀다.이렇듯 마흔은 인생의 분기점에서 마음이 복잡하다. 인생이 아직 한참 남았는데 앞으로 펼쳐질 시간이 기대되기보다 늘 그렇듯 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벌써부터 웬만한 일은 익숙해져서 재미가 없고 뻔하게 느껴진다. 익숙함과 타성으로 굳어진 자신의 단단한 세계 안에서 아이러니하게도 편안하지 못하다.마흔에게, 또는 마흔을 앞두었거나 되돌아보는 이에게,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고 싶은 사람에게, 자신에게 집중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조언이 필요하다. 쇼펜하우어는 인간 본성의 욕망이 영원히 충족될 수 없기 때문에 인생사가 고통의 연속이지만, 그 욕망에서 잘 살고자 하는 힘이 생긴다고 봤다. 그리고 욕망을 잘 다스릴 때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와 방법을 남겼다. ‘왜 태어나서 괴로움을 겪느냐’는 탄식을 넘어서 그렇다면 ‘자신만의 행복을 위한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성장 지향적인 통찰력이다. 이는 삶에 대해 고민하고 마음의 위기를 겪는 마흔에게 현명한 해결책을 준다.쇼펜하우어를 빼고인생을 논하지 마라쇼펜하우어는 철학자, 과학자, 심리학자, 문학가, 법조인, 음악가, 정치인 등 각 분야에 이론적 토대와 영향을 준 세계 거장들의 철학자다. 프리드리히 니체, 쇠렌 키르케고르, 찰스 다윈, 아인슈타인, 카를 융, 바그너, 헤르만 헤세, 톨스토이, 프란츠 카프카, 도스토옙스키, 에밀 졸라 등 수많은 사람이 그에게 영감을 받았다. 특히 니체는 쇼펜하우어의 책 한 권으로 철학자의 길을 걸었으며 바그너는 쇼펜하우어를 평생 찬미했다.이런 쇼펜하우어도 처음부터 인정받은 것은 아니다. 그는 30대에 베를린대학교에서 강의할 기회를 얻었는데, 일부러 당대 최고의 철학자 헤겔과 같은 시간에 강의를 개설했다가 수강생을 한 명도 받지 못했다. 또한 논문에서 헤겔, 피히테 등을 비난해 수상하지 못하고 이를 계기로 철학계에서 은둔 생활을 했다. 그럼에도 쇼펜하우어는 자신의 천재성이 후대에는 인정받을 것이라는 자부심으로 견뎌 냈다. 쇼펜하우어는 40대 중반부터 명성이 높아져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그 또한 40대가 위기를 넘은 때이자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 분기점이다.니체처럼 쇼펜하우어의 책을 계기로 철학의 길을 걸어온 저자 강용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동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허무주의를 넘어 자기 긍정과 행복을 위한 방법을 전하는 그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에서 쇼펜하우어 철학과 쇼펜하우어가 남긴 기록들에서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될 30가지 내용을 담았다. 쇼펜하우어의 40대 이야기와 쇼펜하우어가 깨닫고 실천한 바를 남긴 주옥같은 말들을 만날 수 있다. 쇼펜하우어의 말들은 오해 없이 전하기 위해 독일어 원서에서 옮기며 다듬었다.“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다.”“인간은 무수한 욕망의 덩어리다.”“삶은 진자처럼 고통과 무료함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데, 사실 이 두 가지가 삶의 궁극적인 요소다.”“인간이 모든 고뇌와 고통을 지옥으로 보내 버린 천국에는 무료함밖에 남아 있지 않다.”“정신이 풍요로워질수록 내면의 공허가 들어갈 공간이 줄어든다.”“현자는 쾌락이 아니라 고통이 없는 상태를 추구한다.”“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인생이 얼마나 짧은지 알려면 오래 살아 봐야 한다.”“나무도 튼튼하게 자라려면 바람이 필요하다. 인간도 건강하려면 운동이 필요하다.”“사람들은 대체로 책을 구입하는 것과 그 책의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을 혼동한다.”“천국과 지옥의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현명한 사람은 적절한 거리를 두고 불을 쬐지만, 어리석은 자는 불에 손을 집어넣어 화상을 입고는 고독이라는 차가운 곳으로 도망쳐 불타고 있다고 탄식한다.”“우리의 모든 불행은 혼자 있을 수 없는 데서 생긴다.”“자존감을 갖고 살아라.”“오늘은 단 한 번뿐이고 두 번 다시는 찾아오지 않는 것을 명심하라.”마흔, 하고 싶고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중년에야 인정받은 쇼펜하우어는 자신의 심정을 이렇게 말했다.“내가 했던 일을 기쁘게 돌아볼 수 있는 것은 누가 뭐라 하든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리라.”쇼펜하우어는 인생의 의미를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 결과 “모든 인생은 고통이다”라고 했지만, 그는 인생사를 고통으로만 결론 짓지 않았다. 고통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인생의 무게 중심이 자기 바깥에 있는 ‘가짜 행복’을 좇는 고통이다. 다른 하나는 인생의 무게 중심을 자기 밖에서 자기 안으로 옮기는 ‘진짜 행복’을 위한 고통이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에 고난과 괴로움은 어느 정도 필요하며, 진짜 행복을 좇는 고통을 겪어야 한다고 했다. 거기에서 누가 빼앗을 수도 없고 사라지지도 않는 자기 긍정, 자부심, 자립심, 당당함, 품격을 얻을 수 있다.이 진짜 행복을 얻기 위한 방법의 핵심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럼 흔들리지도 무너지지도 않고 단단하게 중심을 잡고 살 수 있다. 마흔은 지금까지 가짜 행복을 좇는 고통을 겪었는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진짜 행복을 좇는 고통을 기꺼이 겪어야 한다.세대를 거듭해 수많은 사람이 쇼펜하우어를 찾는 이유는 그의 한마디 한마디가 현실적이고 바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쇼펜하우어를 자살을 찬미한 염세주의자로 알지만, 그는 낙천적이고 웃음이 많았다. 그의 글에는 유머가 묻어난다. 세상살이와 돈에 눈이 밝으면서도 교양을 중시해 독서와 예술을 즐겼다. 또한 반려견 아트만과 산책하며 건강을 관리했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을 즐기며 균형적으로 사는 법을 알았다.행복과 고통을 알기 시작한 마흔에게, 삶을 현실적으로 보고 싶은 마흔에게, 인생의 무게 중심을 자기 안으로 옮기고자 하는 마흔에게 ‘생활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고 인생을 지혜롭게 즐기며 살아가는 방법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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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컴퓨터/인터넷]나의 첫 알고리즘 + 자료구조 with 파이썬 - 누구나 쉽게 배우는 알고리즘 + 자료구조 입문서
- 코리 알트호프 지음, 한선용 옮김, 박상현 감수
- 한빛미디어
- 2023-12-28
전공자가 아니어도!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누구나 쉽게 배우는 알고리즘+자료구조 입문서컴퓨터 과학은 컴퓨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기 위해 대학교에 입학하면 프로그래밍보다 컴퓨터 과학을 먼저 배웁니다. 각각의 주제들은 아주 길고, 자세하게 다뤄야 할 내용입니다.이 책의 목표는 전공 학위가 아니라 컴퓨터 과학의 핵심 개념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독학하는 개발자들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PART 01에서는 알고리즘을 소개합니다.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좋은 알고리즘의 기준에 대해 알아보고, 선형 탐색이나 이진 탐색과 같은 여러 알고리즘을 설명합니다. PART 02에서는 자료구조를 다룹니다. 자료구조가 무엇인지, 배열이나 링크드 리스트, 스택, 큐 등 다양한 자료구조의 개념과 특징을 설명합니다. 쉬운 예제와 상세한 설명, 독학 멘토의 성공 사례를 통해 여러분도 독학하는 개발자가 될 수 있습니다. 개발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컴퓨터 과학을 공부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개발자가 되려면 컴퓨터 과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핵심 내용만 차근차근 알려 주는 『나의 첫 알고리즘+자료구조 with 파이썬』으로 진짜 개발자에 도전해 보세요!정치학 전공자가 이베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기까지!독학 1년 만에 글로벌 기업의 개발자가 된코리 알트호프가 알려 주는 알고리즘+자료구조『나의 첫 알고리즘+자료구조 with 파이썬』은 꼭 필요한 알고리즘+자료구조의 기초 개념은 물론, 기술 면접과 실제 프로그래밍에 유용한 필수 예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컴퓨터 과학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누구든 시작할 수 있습니다.개발자를 꿈꾸지만 알고리즘의 개념과 용어가 낯선 컴퓨터 공학 비전공자, 코딩 테스트를 대비해 알고리즘+자료구조의 개념을 잡고 싶은 예비 개발자, 전공과목 따라가기도 급급한 컴퓨터 공학 전공자, 나아가 더 좋은 개발자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권합니다.도서 특징 1파이썬으로 이해하는 개발자 필수템, 알고리즘+자료구조다양한 알고리즘을 학습하며 나의 컴퓨팅 사고력을 확장시키고 배열, 링크드 리스트, 스택, 큐, 해시 테이블 등 다양한 자료구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 줄, 한 줄 상세하게 설명된 파이썬 코드와 실행 결과를 통해 관련 개념을 학습해 보세요!도서 특징 2알고리즘+자료구조를 알아야 진짜 개발자! 개발자 기술 면접 필수 예제 수록애너그램 찾기, 시저의 암호, 0 옮기기, 문자열 뒤집기 등 기술 면접에 자주 출제되는 필수 예제를 알아보고, 실무 프로그래밍에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습니다.도서 특징 3알고리즘+자료구조를 독학하는 방법, 『나의 첫 알고리즘+자료구조 with 파이썬』 300% 활용 가이드재미있고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안전장치를 활용해 어려운 알고리즘+자료구조도 처음부터 끝까지 독학할 수 있습니다.- 용어 복습: 앞에서 배웠던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중요 개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연습문제: 관련 개념을 충분히 이해했는지 직접 문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독학 멘토의 조언: 성공한 독학 멘토의 사례를 읽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3, 누적예약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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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문학]10초는 영원히
- 황모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12-28
사랑에 빠지기 위해 필요한 건 단 10초영원과도 같은 시간, 짧지만 완벽한 순간너무나 특별해서 이토록 평범한 아이들이 꿈꾸는 교실 혁명!2019년 한국과학문학상 단편 대상 수상작 〈모멘트 아케이드〉로 데뷔하여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로 제작된 단편소설 〈증강 콩깍지〉, 여아 선별 임신중지로 사라진 여성들을 기억하는 장편소설 《우리가 다시 만날 세계》 등을 쓴 황모과의 신작 《10초는 영원히》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따분하고 고리타분한 학교, 가식적인 선생님과 이상하고 수상한 개성 만점 친구들이 가득한 교실에서 ‘나’는 언제나 책상 위에 엎드려 잠에 빠져든다. 그런데 어느 날, ‘나’와 친구들만큼이나 엉뚱한 아이 ‘류비’가 전학 온다. 동체 시력이 나쁜 류비는 움직이는 사물이나 사람을 볼 수 없지만, 10초 이상 가만히 있는 것은 발견할 수 있다. 바로 하루 종일 엎드려 자는 ‘나’와 같은 사람을.잘못 들어선 산책길에서 작품을 구상했다는 작가의 말처럼, 황모과의 소설은 언제나 현실에서 출발하여 딱 한 발 더 내딛는다. 어디서 본 듯한 지루한 교실 풍경을 개성 넘치는 아이들이 채운다. 말이 너무 느리거나 빠르고, 효자손으로 등을 긁어대고, 온종일 엎드려 자거나 움직이는 건 보지 못하는 이 ‘특별한’ 아이들은 약하고 무력한 자들의 은유다. 각자도생을 요구하는 치열한 사회는 필사적으로 살아남아야만 하는 교실로 다시 태어난다. ‘영원처럼 느껴지는 10초’만큼 긴 싸움을 끝낸 이들의 환대와 연대가 환상처럼 그려질 때, 작가는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아이들을 따라 귀중한 시간을 타인에게 온전히 허락하는 기적을 일으켜보자고 제안한다. 이 기적은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가 우리와 눈을 맞추고, 서로의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순간 속절없이 찾아온다. ‘기적’은 몇 번이고 빠져들고 마는 ‘사랑’으로 다시 쓰인다.1년 동안 50편의 이야기가 50권의 책으로‘단 한 편의 이야기’를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위즈덤하우스는 2022년 11월부터 단편소설 연재 프로젝트 ‘위클리 픽션’을 통해 오늘 한국문학의 가장 다양한 모습, 가장 새로운 이야기를 일주일에 한 편씩 소개하고 있다. 연재는 매주 수요일 위즈덤하우스 홈페이지와 뉴스레터 ‘위픽’을 통해 공개된다. 구병모 작가의 《파쇄》를 시작으로 1년 동안 50편의 이야기가 독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위픽 시리즈는 이렇게 연재를 마친 소설들을 순차적으로 출간한다. 3월 8일 첫 5종을 시작으로, 이후 매월 둘째 수요일에 4종씩 출간하며 1년 동안 50가지 이야기 축제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때 여러 편의 단편소설을 한데 묶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단 한 편’의 단편만으로 책을 구성하는 이례적인 시도를 통해 독자들에게 한 편 한 편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위픽은 소재나 형식 등 그 어떤 기준과 구분에도 얽매이지 않고 오직 ‘단 한 편의 이야기’라는 완결성에 주목한다. 소설가뿐만 아니라 논픽션 작가, 시인, 청소년문학 작가 등 다양한 작가들의 소설을 통해 장르와 경계를 허물며 이야기의 가능성과 재미를 확장한다.또한 책 속에는 특별한 선물이 들어 있다. 소설 한 편 전체를 한 장의 포스터에 담은 부록 ‘한 장의 소설’이다. 한 장의 소설은 독자들에게 이야기 한 편을 새롭게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위픽 시리즈 소개위픽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입니다. ‘단 한 편의 이야기’를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작은 조각이 당신의 세계를 넓혀줄 새로운 한 조각이 되기를, 작은 조각 하나하나가 모여 당신의 이야기가 되기를, 당신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한 조각의 문학이 되기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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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문학]고스트 듀엣
- 김현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12-28
“그의 얼굴을 왜인지 남겨진 인간의 표상으로 삼고 싶었다.마음을 다해 잊고자 하는 얼굴이 아니라마음을 다해 기억하고자 하는 그 얼굴을.”사랑하는 사람을 잃고도 계속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죽은 사람과 산 사람이 생사를 초월해 부르는 듀엣“소수자 옹호라는 시적 사명을 올곧이 수행하며 자신만의 시 세계를 밀어붙였다”(신동엽문학상) “풍부한 인간의 삶과 감정과 이야기가 있고 사회적인 자의식이 독특한 방식으로 표명돼 있다”(김준성문학상)고 평가받은 김현 시인의 첫 소설집을 선보인다. 김현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퀴어의 서정을 섬세하고 애틋한 시선으로 그려왔으며, 인권 활동가의 면모도 돋보이는 작가다. 세월호에서 돌아오지 못한 304인을 기억하는 ‘304 낭독회’에 꾸준히 참여해왔고 10·29 이태원 참사 추모문학제에서 사회를 맡았다. 한 달에 한 번 카페에서 다른 시인과 함께 ‘듀엣 낭독회’를 진행하기도 한다. 시 안팎으로 종횡무진 이루어지는 활동의 연장선에서 《고스트 듀엣》은 초자연적 현상(귀신과 유령)과 SF적 소재(홀로그램과 가상현실)를 매개로 산 사람·죽은 사람의 만남과 과거·현재의 단단한 연결을 도모하며, 사회적 재난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의 삶과 퀴어 청년(청소년)의 아슬아슬한 연애담을 다룬다. 등장인물 각자의 구구절절한 사연이 모여 듀엣이 되고 합창이 되어 진정한 애도와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는 작품 11편을 5년간 알차게 모았다.증오와 폭력이 판치는 세상이지만 맛깔스러운 술상과 밥상은 차려지고, 정다운 사람들이 식탁 주위로 모여들어 담소를 나눈다. 음식 앞에 자리를 잡는 것은 살아 있는 이들만이 아니다. 《고스트 듀엣》에는 산 사람만큼이나 죽은 사람이 여럿 등장한다. 엄마(〈수월水月〉), 남편과 자식(〈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도 있나〉), 애인과 친구(〈고스트 듀엣〉〈견본 세대〉〈수영〉), 국가폭력 희생자(〈가상 투어〉), 노동자(〈그때는 알겠지〉), 수학여행을 떠난 학생들(〈천사는 좋은 날씨와 함께 온다〉)까지 한국 사회에 사연 없는 사람은 없고 죽음의 원인은 제각각이나 그들의 “죽음을 데리고 다니는 이들”이 모여 공동체를 꾸리며 하루하루를 살아낸다. 《고스트 듀엣》은 “서서히 빛을 잃어가는 존재를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해도 당신 역시 쉬지 눈 감지 말”(85쪽)라고 속삭이며, 주옥같은 작은 기쁨에 꿋꿋이 매달리고 의지해보자고 손을 내미는 소설집이다. 2009년에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지 어느덧 14년이 된 작가가 그간 시 세계를 통해 보여준 삶의 태도와 지향점을 소설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증오와 살육 속에서도 멋진 만남과 아름다운 것들이 존재하기에 삶은 가치 있다는 한 예술가의 말이 잊히지 않는다. 사람에게 바라며 살고 있다. 그러나 마음을 사람에게만 주는 일은 무례한 것이 아닐까. 걸을 때면 모든 것이 이제야 쓸 수 있는 것들로 여겨진다. _‘작가의 말’에서“그들은 서로를 위해 최대한 살아 있는 티를 냈다”살아 있음을 견디며 가장 작은 소원에 의지하는 사람들,말하자면 행복이 불행에게 답하는 소설 11편사회학자 김현경은 저서 《사람, 장소, 환대》에서 “사회는 산 자들로만 이루어진 게 아니”고 “죽은 자들 역시 사회 안에 자리를 가지고 있”으며, 산 자들의 축제와 애도에는 “죽은 자들도 초대된다”고 말한 바 있다. 김현의 소설에는 어떤 이유로든 죽은 사람의 자리가 엄연히 존재해서, 이미 저승의 문턱을 넘은 엄마가 어느 밤에 딸과 딸의 애인을 불쑥 찾아와 동네 사람들과 술잔을 기울이기도(〈수월〉) 하고,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인물이 홀로그램 플레이어로 애인의 눈앞에 나타나 자신의 첫 소설집을 낭독하기도(〈고스트 듀엣〉) 한다.《고스트 듀엣》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죽은 자와 죽은 자, 죽은 자와 산 자, 산 자와 산 자의 연결과 연대를 산뜻하고 당연하게 여긴다. 이는 SF문학에서 볼 법한 기술적 요소를 활용한 표제작 〈고스트 듀엣〉과 〈가상 투어〉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고스트 듀엣>이 유령의 존재를 긍정하며 홀로그램 기술로 죽은 애인과 살아 있는 애인의 만남을 가능케 한다면, 〈가상 투어〉에는 가상현실 여행이 보편화된 세계가 나온다. 화자 ‘나’는 가상의 여행에서 국민의 권리와 소수자 인권을 주장하는 죽은 이들의 가두시위 행렬을 맞닥뜨린다. 《고스트 듀엣》은 또한 단순히 삶과 죽음을 겹쳐 보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죽음의 사회적·역사적 원인을 짚으며 갖은 불행에도 작디작은 행복과 소원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한다. 이를테면, 〈수영〉 속 수영은 메타버스 플랫폼 ‘와일드’에 접속해 ‘스위밍’이라는 색다른 정체성을 만들며 “혼자 살아남은 수영의 삶”이 아니라 진짜 “수영의 삶”이라는 서사를 새로이 써 내려간다. 〈천사는 좋은 날씨와 함께 온다〉의 철희는 동아리 친구를 모델로 삼은 10대들이 푸른 안개를 몰고 나타난 괴생명체와 맞서는 소설을 쓰는데, 처음에는 모두 죽는 결말을 쓰려다 결국 모두 살아남는 결말을 쓰기로 마음먹는다. 김현은 비록 미약할지라도 여기저기 요동치는 희망의 물결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해 바로 그곳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감지하며, 재난 이후 우연히 살아남은 사람들로서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소설적 상상력을 통해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그 소설에는 사루비아가 핀 마당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술을 마시는 홀로그램 인간들이 등장하고, 그들은 무너지지 않았기에 서로의 이름을 자주 부른다. 마음이 여린 네 사람이 서로를 애써 지탱하는 형우의 이야기에 답하는 상민의 이야기인 셈이다. 말하자면 행복이 불행에게. _〈고스트 듀엣〉, 88쪽“그의 곁에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기보다는 머물러주고 싶었다”절절하고 애틋해서 달콤한 연애담, 큰 사랑의 서사로의 초대《고스트 듀엣》은 세대와 계급, 성별과 성적 지향을 아우르는 연애담 모음집이기도 하다. 중년 레즈비언 커플, 가난한 청년 게이 커플 등이 보다 자유로운 세상을 원하는 집회 현장에서, 정담과 진담이 오가는 술집과 밥집에서, 소설 창작 수업에서 인연을 만나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진다. 〈견본 세대〉에서 9년째 연애 중인 승남과 영수는 임대주택 견본을 보기 위해 한겨울에 오르막길을 올라간다. 지난 몇 달간 정보를 찾고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느라 고생한 승남과, 임대주택이 하나같이 마음에 들지 않는 영수의 마음이 어긋나기 시작하는데, 그들의 머릿속을 가득 채운 집 마련의 고민과 말다툼은 결코 낯설지 않다. 〈천사들은 좋은 날씨와 함께 온다〉는 청소년의 풋풋한 사랑을 다룬 소설이며, 사회적 재난의 그림자가 퀴어 연애에 어떤 식으로 스며드는지 날카롭게 포착한다. 낯간지러운 사랑 표현을 꺼리는 ‘철희’와 ‘수호’ 커플도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는 실질적인 두려움 앞에서는 1주년 기념 선물을 기꺼이 상대방에게 내밀어 마음을 고백하고야 만다. 퀴어 커플의 연애란 너무나 보편적이면서 너무나 죽음에 가까워 특별하기 마련인데, 《고스트 듀엣》 역시 이 점을 명징하게 보여주며 사랑의 힘을 역설한다.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아직 사랑이 남아 있다는 메시지를 가냘프지만 강인한 목소리로 전한다”라는 조해진 작가의 표현처럼, 우리는 사랑이 있어서 아직 살아 있고, 사랑이 있어서 인간일 수 있다. 주미라면 어땠을까. 입고 싶으면 당장 입고, 먹고 싶으면 당장 먹고, 자고 싶으면 당장 자고, 사랑하고 싶으면 당장 고백하라고, 나중은 없다, 지금 당장! 기쁨과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고 말하던 주미라면, 별일 아니라고 했을 텐데, 인생이 다 그런 식이라고 했을 텐데. 그렇게 말하는 주미의 얼굴을 그려보자니 별일이다 싶었다. 인생이 다 그런 건 아니어야 할 텐데 생각했다. _〈고스트 듀엣〉, 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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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컴퓨터/인터넷]자바 알고리즘 인터뷰 with 코틀린 - 102가지 알고리즘 문제 풀이로 완성하는 코딩 테스트
- 박상길 지음, 정진호 일러스트
- 책만
- 2023-12-28
코딩 테스트와 알고리즘 인터뷰를 준비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최고의 책 『파이썬 알고리즘 인터뷰』가 자바와 코틀린 코드로 무장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이 책 한 권이면 취업이나 이직 준비는 물론, 현업에서도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코드를 학습할 수 있는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 200여 가지가 넘는 풍부한 일러스트를 통해 알고리즘과 자료구조의 기초도 다시 한번 탄탄히 다져보자.V 취업 준비생과 이직자를 위한 알고리즘과 자료구조 완벽 학습 가이드!V 102가지 리트코드/프로그래머스 기출 문제의 상세한 분석과 풀이 해설![이 책의 구성][1부] ‘코딩 인터뷰를 준비하며’1장 ‘코딩 인터뷰 & 코딩 테스트’에서는 각각에 대한 소개와 어떻게 하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을지, 문제 풀이 외에도 타임아웃이나 예외 처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문제를 잘 풀이하고 점수를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팁과 함께 리트코드와 프로그래머스에서 문제를 풀이하는 방법을 담았다.[2부] ‘자바 & 코틀린’2장 ‘자바’에서는 코딩 테스트 풀이를 위한 언어로 자바를 택하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언어인 자바의 상세한 특징과 동작 원리를 살펴본다. 3장 ‘코틀린’에서는 자바에 이어 다음번 대세가 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이는 코틀린의 특징과 동작 원리를 살펴본다. 4장 ‘자료형’에서는 자바에서 제공하는 자바 컬렉션 프레임워크를 비롯한 다양한 자료형을 살펴보며 코틀린에서도 어떻게 자바의 자료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지 원리와 구현 방식을 상세히 살펴본다. 5장 ‘빅오’에서는 빅오에 대한 정의와 특징을 살펴보고, 자바 컬렉션 프레임워크의 빅오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본다. 6장 ‘문자열 처리’에서는 문자열과 관련한 주제를 살펴본다. 이 장부터 본격적으로 다양한 문제 풀이를 진행해본다.[3부] ‘선형 자료구조’7장 ‘배열’부터 8장 ‘연결 리스트’, 9장 ‘스택, 큐’, 10장 ‘데크, 우선순위 큐’, 11장 ‘해시 테이블’까지는 선형 자료구조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살펴보고, 코딩 테스트 문제를 풀이해 본다.[4부] ‘비선형 자료구조’12장 ‘그래프’부터 13장 ‘최단 경로 문제’, 14장 ‘트리’, 15장 ‘힙’, 16장 ‘트라이’까지는 비선형 자료구조와 관련한 주제를 살펴보고, 코딩 테스트 문제를 풀이해 본다.[5부] ‘알고리즘’17장 ‘정렬’에서는 알고리즘의 꽃이라 불리우는 정렬의 다양한 알고리즘을 순서대로 하나씩 살펴본다. 18장 ‘이진 검색’, 19장 ‘비트 조작’, 20장 ‘슬라이딩 윈도우’에서는 관련한 알고리즘을 각각 살펴본다. 특히, 21장 ‘그리디 알고리즘’, 22장 ‘분할 정복’, 23장 ‘다이나믹 프로그래밍’은 각각 독립된 장이면서도 서로 연관되어 있는 주제이므로, 23장에서 내용을 최종 정리해 각각의 특징과 차이점을 상세히 살펴본다.부록 ‘2022년 카카오 공채 만점 가이드’에서는 지금까지 살펴본 모든 알고리즘 역량을 총동원하여 실제로 2022년 카카오 개발자 신입 공채에 출제되었던 문제들을 최선의 방법으로 모두 풀이해 본다.[이 책의 주요 특징]- 자바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위해 자바의 실행 방식과 동작 원리, 고급 문법을 함께 설명한다.- 코틀린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위해 자바와 코틀린의 차이점, 코틀린만의 장점과 여러 가지 팁을 함께 소개한다.- 알고리즘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독자를 위해 알고리즘에 대한 다양한 시각화 일러스트를 곁들였다.- 문제 풀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문제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풀이해 본다.- 최적화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독자를 위해 여러 가지 최적화 기법을 소개하고 성능을 측정, 비교해본다.[이 책의 독자 대상]이 책은 ‘국내 최고 수준 IT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신입 개발자’ 눈높이에 맞춰 집필했다.- 어떻게 하면 자바를 잘 다룰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코틀린을 잘 익힐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코딩 테스트를 잘 치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알고리즘 문제를 잘 풀이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면접을 잘 볼 수 있을까?이 책을 읽는 독자는 하나 이상의 언어로 프로그래밍해본 경험이 있어야 하며, 기본적인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에 대해 공부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자바를 잘 몰라도 이 책을 볼 수는 있지만, 가능하면 자바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춘 상태에서 책을 읽는 편이 내용을 이해하는 데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개발 언어와 도구 |- 자바 11(필수)- 코틀린 1.3(필수)- 인텔리제이 커뮤니티 에디션(권장)- 리트코드(필수)- 프로그래머스(필수)| 깃허브 소스코드 다운로드 |이 책에서 소개하는 모든 문제 풀이에 사용된 코드는 깃허브를 통해 제공되며, 다음의 깃허브 주소에서 모든 문제의 풀이 코드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https://github.com/onlybooks/java-algorithm-interview[베타리더 한마디]언뜻 보면 이 책은 저자의 유명한 전작인 『파이썬 알고리즘 인터뷰』를 단순히 자바 버전으로 출간한 듯 보이지만, 전혀 새로운 콘셉트의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실습 예제는 자바와 코틀린으로 제공되는데 이렇게 두 가지 언어로 함께 제공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아울러 이 책에서는 파이썬 코드 구현 의견도 제시해주기 때문에 알고리즘을 구현할 때 세 가지 언어를 비교하며 설명해주는 점이 더욱 흥미로웠다. 또한 전반적인 알고리즘 설명 외에도 특히, 왜 알고리즘을 사용해야 하는지, 실제 업무에서는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등 평소 고민했던 부분에 큰 도움을 받았다.- 박찬웅 / 소프트웨어 개발자기업은 개발자를 뽑을 때 일차적인 검증 수단으로 코딩 테스트를 봅니다. 이 책은 리트코드 문제를 선별해 출제자의 의도와 문제 해결 방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 개념 정리가 필요하거나 자바와 코틀린 언어로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는 분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오동주 / 안드로이드 개발자이 책을 전작의 개정판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혀 다른 언어인 자바를 사용하기에 다른 책이라고 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파이썬을 공부하면서 전작을 읽었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꼭 코딩 테스트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바나 코틀린을 처음 접하는 책으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우 / 카카오, 톡메시징파트 개발자신입 개발자를 위한 필수 자료구조 책을 소개합니다. (제가 아는 한) 코틀린을 통해 코딩 인터뷰/테스트를 다루는 첫 번째 책이기도 합니다. 필수적인 기본 자료구조뿐만 아니라 그리디 알고리즘이나 다이나믹 프로그래밍 같은 고급 주제까지 다루기에 폭넓은 주제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정현준 / AtlasLabs, VP of Engineering취미 삼아 해커랭크라는 사이트에서 C++와 파이썬으로 종종 문제를 풀었지만, 항상 풀이해 설에 대한 갈망을 느끼며 좀 더 나은 알고리즘은 없는지 늘 궁금했다. 이 책에서는 평소에 등산로를 결정하는 일처럼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여러 가지 선택지 중 왜 이런 선택(문제 풀이 방법)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식견은 물론, 자바와 코틀린 소스 코드를 동시에 보여준다. 이 책을 베타리딩하며 그간 내가 느껴왔던 갈증을 풀어줄 책임을 확신했다. 아니 나뿐만이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많은 이들이 이 말에 동감하지 않을까?- 채민석 / integrate.io, APAC 담당 세일즈엔지니어『파이썬 알고리즘 인터뷰』를 읽으면서 내용이 너무 좋아서 ‘언젠가 내게 더 익숙한 자바/코 틀린 기반으로 책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로 나왔군요! 베타 리더로 참여하면서 읽어봤는데, 코딩 인터뷰 관련 책을 이보다 잘 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잘 쓰인 책입니다.- 홍수영 / LINE, 서버사이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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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세이/산문]사랑에 관한 거의 모든 기술 - 사랑이 어렵고 관계에 지칠 때 알아야 할
- 김달 지음
- 빅피시
- 2023-12-28
“왜 사랑할수록 불안할까?”★90만 독자의 뜨거운 공감! 베스트셀러 작가 김달의 신작★첫 만남부터 이별까지, 사랑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모든 것!인생에는 많은 중요한 것이 있지만, ‘사랑’ 또한 삶의 많은 부분을 결정하는 중대사다. 그런데 그 중요한 사랑의 순간에 우리는 늘 혼란하다. 상대의 마음을 제대로 읽을 수 없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불안하고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사랑은 감정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관계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항상 사랑이 어렵기만 했던 독자들에게 이 책은 사랑의 단계마다 가장 궁금했던 사항에 속 시원히 답해주는 ‘관계의 교과서’이자 ‘사랑의 바이블’이 되어줄 것이다. 구독자 88만 명, 누적 조회수 4억 회에 달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계 카운슬링 크리에이터 김달이 저자로 나서기에 더욱 신뢰할 수 있다.사랑하고 싶지만, 제대로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많은 독자에게 반가운 선물이 되어줄 책이다.돈, 시간, 노력을 낭비하지 않는가장 현실적인 사랑의 기술· 새로운 사람을 알아갈 때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서로 알아나가는 과정에서 기억해야 할 노하우· 갈등과 이별 속에서도 내 마음을 지키는 방법· 재회를 꿈꿀 때 시도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기술· 결혼을 결정하기 전 알아야 할 것들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새벽, 2천여 명의 사람들이 사랑과 관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한 곳에 모여든다. 바로 이 책의 저자, 김달의 채널이다. 김달 작가는 사랑과 관계의 전 과정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고민에 대하여 명쾌하고 현실적인 조언과 솔루션을 선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나’를 지키면서, 사랑과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알려주기에 더욱 많은 이의 지지를 받는다.그런 김달 작가가 혼신을 기울여 집필한 이 책은 연애에 서툴고, 이별에 아파하며, 결혼 앞에서 망설이는 이들을 위한 에세이다. 다만 연애 초기부터, 만남, 이별, 결혼과 그 이후까지 수천 건에 이르는 상담 끝에 발견한 완전히 새로운, 그러나 반드시 효과가 있는 현실적 처방을 내놓는다는 것이 다른 관계 에세이와는 차별되는 점이다.매번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랑 앞에서 좌절했다면, 상대의 행동 때문에 상처를 받고 있다면, 이별 후 여전히 아픈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결혼을 앞두고 고민되는 지점이 있다면 이제 이 책을 펼칠 시간이다. 사랑의 모든 단계별로 가장 고민되는 문제점을 실제 사연과 함께 하나하나 짚어나가는 동안, 자신만의 ‘관계의 정답’을 반드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사랑이 힘들고 사람이 어려울 때반드시 알아야 할 관계의 모든 법칙을이 책 속에 담았습니다.이제, ‘나를 위해’ 관계의 기술을 익힐 때입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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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경제/비즈니스]1%를 읽는 힘
- 메르 지음
- 토네이도
- 2023-12-28
출간 즉시 교보, 예스24, 알라딘 종합 1위네이버 블로그 경제·주식 분야 1위 SERICEO 비즈니스 북클럽 선정도서국내 최고의 자본시장 분석가 메르의 세상을 연결해 기회를 발견하는 생각 혁신“거인의 어깨에서 보는 세계”, “메르의 혜안은 1%가 아니라 0.01%다”, “경제에 무관심했던 사람들조차 탐독하게 만드는 글”이라는 찬사를 받는 블로그가 있다. 매일 0시 10분 새로운 글을 올려 1년여 만에 구독자가 10만 명 이상이 되었고, 글을 올릴 때마다 최다 조회수를 경신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자 메르는 삼성그룹과 GE 등 글로벌 기업에서 위험관리 전문가로 일하면서 축적한 노하우와 금융사 4곳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누적 30조 원 이상의 국내외 부동산 투자, NPL 펀드, 리츠 등에 대한 투융자를 최종 검토하고 승인했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쉽고 흥미롭게 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투자를 하다 보면 긴 터널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더 나아가야 하는지 멈춰야 하는지 도무지 방향이 보이지 않을 때 이런 물음들이 생긴다. ‘최고의 투자자들은 무엇을 지표로 삼을까?’, ‘시장을 보는 눈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 ‘매일 쏟아지는 뉴스를 어떻게 선별하고 적용해야 할까?’ 이 책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데 유용한 힌트가 될 것이다. 저자 메르는 정보의 질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정보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자신만의 관점을 가지고 있어야 투자가 쉽게 흔들리거나 불안하지 않기 때문이다. 투자만이 전부가 아니다. 세상의 흐름을 읽고 내 일상에 깨달음을 적용할 수 있다면 훨씬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성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요동치는 시장 속에서 선명한 투자 지표를 찾고 싶다면, 자신만의 관점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경제 원리에 숨겨진 부와 투자의 비밀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길 바란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투자의 본질을 꿰뚫고, 세상을 더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평범한 99%는 버려라, 누구도 보지 못한 1%를 찾아내라!”예측불허의 시장에서 끊임없이 놀라운 기회를 캐내는 사람들의 비밀 우리는 투자를 잘하기 위하여 뉴스와 유튜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하고, 유명한 전문가들의 견해에 귀 기울인다. 하지만 진실을 교묘하게 가린 가짜 뉴스가 판을 치고, 같은 사안을 두고도 저마다 다른 해석을 내놓아 무엇을 믿고 믿지 말아야 하는지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고 판단을 내리기 쉽지 않다. 아이러니하게도, 정보를 많이 접하면 접할수록 투자 방향이 선명해져야 하는데 더욱 흐릿해지는 것이다. 투자를 할 때 자신만의 관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관점을 만들고 발전시키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소수이고, 운 좋게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는 가장 중요한 것이 서로 다른 주장들의 중간을 선택하는 ‘산술적인 균형’이 아니라 내 생각의 중심을 잡는 ‘생각의 균형’이라고 말한다. 핵심은 ‘자신만의 시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시장에서 살아남는 사람들은 전문가들의 조언, 투자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성공담 등을 그대로 믿거나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취사선택하고 때론 그들을 반면교사 삼을 줄도 아는 현명한 투자자들이다. 이러한 기준이 있다면 시장이 보내는 신호를 읽어내 타이밍을 놓치지 않을 수 있고, 닥쳐올 위기를 간파해 미리 대비할 수 있다. “세상의 보이지 않는 흐름을 읽어낼 줄 아는사람이 모든 것을 가져간다!”나만의 독창적인 뷰와 관점을 만들어내는 ‘생각 확장법’ 전격 공개기존의 상식과 통념을 깨고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자신만의 뷰를 만들고 발전시키는 방법으로 강조하는 것은 ‘세상을 연결해서 보라’는 것이다. 세상이 마치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좁은 시야와 생각의 경계는 허물어질 수밖에 없다. 기존 시각과 다르게 해석하고 정리하여 사건의 이면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경제 흐름을 투자와 연결하는 방법을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세계 경제를 거시적으로 전망하는 동시에, 주요 경제 이슈를 분석하여 투자 기회를 발견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실전 노하우를 알려준다. 특히 저자 메르의 전매 특허 꼬리의 꼬리를 무는 생각 확장법은 매우 실용적이고 독보적이다.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사건들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흥미로운 해석을 따라가다 보면, 정보들의 행간에 숨어 있는 1%가 명확하게 읽히기 시작한다. 몇 단계에 걸쳐서 시야를 확장하는 연습은 투자 역량을 높여주고, 투자의 방향이 놀랍도록 다양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세계를 열어준다. 이외에도 좋은 결과가 나오는 투자들의 공통점, 투자 시 나만의 무기를 만드는 법, 핵심 정보로 나만의 경쟁력을 쌓는 법, 쓸 만한 정보를 찾는 법, 최고의 매수 타이밍을 잡는 법 등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이면서도 유효한 전략들과 투자 성공 타율을 높이는 방법이 가득 담겨 있다. 대한민국 CEO와 투자자들이 앞다투어 추천하는 메르의 생각법과 인사이트를 만나보자. 한 줄 한 줄 깨달음과 놀라움으로 전율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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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가정/생활]김대리의 데일리 뜨개 - 누구나 쉽게 완성하는 감각적인 니트와 소품 14
- 바늘이야기 김대리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23-12-28
“뜨개의 계절이 돌아왔다! ‘핏에 진심’ 김대리와 함께 뜨자!”누적 조회수 5000만 뷰, 32만 구독자 뜨개 유튜버바늘이야기 김대리가 취향과 사심을 담아 만든 디자인이 가득! ? 실용 분야 1위 베스트셀러 『김대리의 쉽게 뜨는 요즘 니트』 저자 김대리의 신작? XS~3XL 사이즈 맞춤 도안 14점 수록국내 1위 뜨개 유튜버 김대리의 2년 만의 신간 김대리의 취향을 가득 담은 니트웨어와 소품 14가지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만큼 쉬운 설명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한 권에 담다!뜨개 세계에서 가장 핫한 이름, 바로 ‘바늘이야기 김대리’다. 김대리는 감성적이고 세련된 뜨개 디자인과 쉬운 설명으로 젊은 세대를 뜨개라는 세계로 이끈 인플루언서이자, 뜨개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매번 새롭고 접근성 높은 실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실 쇼핑몰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어느덧 30만 명을 넘어섰고 동영상 재생은 총 5000만 뷰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개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대리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처음에는 쉬운 설명, 스타일리시한 아웃핏에 한 코 한 코 허투루 배치하지 않고 어깨선, 진동 줄임, 목 파임과 소매 끝까지 세심하게 계산하며 가장 뜨기 쉽고 입었을 때 예쁜 핏을 찾아낸다. 뜨개 기법과 실, 도안에 대한 공부를 쉬지 않으며 점점 더 발전하는 뜨개 도안 작가 김대리가 이번책에는 디테일에 더욱 집중하고 자기만의 취향을 살린 의류들을 함께 뜰 수 있게 준비했다. 초보든 중고급자든 모두에게 즐거운 뜨개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뜨는 내내 즐겁고 입는 내내 편안하다ㅤ입었을 때의 핏을 세심하게 고려한 디자인 김대리의 설명을 거치면 어떤 기법이든 쏙쏙 귀에 들어오고 이해가 쉽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고, 필요한 기법 설명만 참고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책의 도안은 쉬운 설명과 함께 디테일하게 계산된 핏이 아름답다는 것이 특징이다. [베지터블 테일러탑]의 경우 기성복 민소매 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몸의 실루엣을 살려주면서 겨드랑이가 불편하지 않도록 암홀과 진동 부분을 세심하게 설정했다. [조각 스웨터]도 자투리 실로 조각을 떠 잇는 방식이지만 여러 번의 실험과 계산을 통해 진동 부분과 목둘레의 코를 분배했기 때문에 완성된 니트는 마치 기성복처럼 모양새가 훌륭하다. 김대리가 직접 뜬 후에 자주 입어보면서 오류를 수정하고 다시 도안을 만들면서 완성해 뜨면서도, 입었을 때도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ㅤ겉뜨기와 안뜨기만으로 이루어진 쉬운 도안부터 세밀하게 계산된 제도로 기성복처럼 만드는 중고급 도안까지웨어러블하면서도 가장 트렌디한 니트를 완성하는 여정이번 책에서는 다양한 난이도의 도안을 함께 담았다. 초보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지만 완성도가 높아 감탄을 자아내는 도안부터 고급 스킬과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는 니트웨어까지 선택지가 다양해 단계별로 뜨개 도안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입체적인 무늬가 감각적인 [고요 스웨터]는 겉뜨기와 안뜨기만으로 문양을 만들어가며 떠내려가는 작품으로 굵은 실을 사용해 편물이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완성까지 달려갈 수 있다. [베지터블 래글런 스웨터]는 탑다운과 무한 겉뜨기의 조합으로 쉬운 도안에 속하지만 세심하게 계산된 위치에 아일렛 무늬를 배치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또 [얼티밋 새들숄더 스웨터]를 통해 새들숄더라는 색다른 기법을 연습할 수도 있고 [조각 스웨터]를 뜨면서 조각조각 모인 자투리 실이 기성복 핏의 니트로 변신하는 것을 경험할 수도 있다. 비교적 쉬운 탑다운보다 더 복잡한 도안에 도전하고 싶다면 이 책의 야심작인 [블랙베리 아란 스웨터]를 추천한다. 동글동글 귀여운 베리 무늬와 꽈배기, 멍석 무늬가 함께 배치되어 클래식하고 포근한 아란 무늬 스웨터로 완성된다. 같은 문양이지만 [블랙베리 아란 카디건]도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 작품을 선택해서 뜰 수 있다.이 외에도 브리오쉬 기법과 지퍼 달기로 트렌디하게 만드는 [브리오쉬 하프 집업], 더블 니팅을 통해 패딩처럼 통통한 입체감을 부여한 [더블 니팅 패딩 목도리], 가볍고 포근하게 매일 쓸 수 있는 [데일리 숏 비니] 등 트렌디하고 웨어러블한 도안이 가득하다. ㅤ모든 도안에 삽입된 QR을 통해 누구든 쉽게 완성! 다양한 각도의 일상 착용 사진으로 마음에 드는 옷을 선택하고 손쉬운 설명의 도안과 동영상으로 뜨개를 즐기다 쉬운 설명의 달인 김대리답게 이번 책의 도안도 무척 쉽게 단계별로 설명되어 있다. 필요한 곳에는 사이즈별 기호 도안을 모두 삽입했고, 각각 도안의 시작에는 종합 QR을 삽입해 해당 도안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앞부분의 기초 기법 설명에서는 QR을 통해 바로 영상으로 연결되도록 정리해두었으니, 개별 기법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때도 문제없다. 혼자서도 얼마든지 막히는 구간을 해결하며 완성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페이지 구성과 다정한 설명은 마치 함께 작품을 떠나가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올 겨울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나만의 니트를 완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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